어쩔 수가 없다1 영화 박쥐 리뷰|박찬욱이 말하는 욕망과 도덕의 붕괴 🩸 박쥐(Thirst) 리뷰박찬욱의 세계관 속에서 읽는 욕망과 신앙, 그리고 도덕의 붕괴 (스포일러 최소화)는 흡혈귀 영화처럼 시작하지만, 끝까지 보고 나면 장르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 영화가 진짜로 보여주고 싶은 건 초자연적인 존재가 아니라, 도덕을 믿던 인간이 어떻게 스스로 무너지는가에 가깝습니다.박찬욱의 영화는 늘 관객을 불편한 자리에 세웁니다. 누가 옳고 그른지를 가르치기보다, “이 상황에 놓이면 당신은 다를 수 있는가”를 묻는 쪽에 가깝죠. 는 그 질문을 가장 노골적이고, 가장 잔인한 방식으로 밀어붙이는 작품입니다.신부 상현의 출발점상현은 영화 초반까지 분명한 인물로 서 있습니다. 그는 신부이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에 서 있으려 합니다. 자신이 아플 것을 알면서도 생체 .. 2026. 1.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