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힐 후기1 <노팅힐> 리뷰 10번 본 이유 〈노팅힐〉 리뷰 — 열 번을 봐도 안 질리는 이유 (스포 없음) 내가 진짜 좋아하는 영화. 솔직히 10번은 본 듯. 그 특유의 공기, 영국식 에티튜드, “들이대지 않는” 남자의 어색한 매력까지 전부 내 취향. 처음부터 다 느낌 있었다: 노팅힐의 공기 내가 〈노팅힐〉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분위기다. 런던 노팅힐 시장을 걷는 소리, 좁은 골목 사이사이 스치는 색감, 오래된 호텔의 차분한 결. 말수는 적은데 예의는 확실한 영국의 에티튜드. 이 조합이 낭만을 만든다. 화려하게 떠들지 않는데 묘하게 설레는 기류. 그래서 나는 이 영화가 “공기 영화”라고 느껴진다. 장면을 훑으면 그 날의 바람까지 따라온다. 안 들이대는 남자, 그래서 더 좋다 요즘 로맨스 남주.. 2025.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