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보노 리뷰|자극적이고 통쾌한 ‘정의 승리’ 드라마
정의가 이기고, 소수가 이긴다. 그래서 보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는 드라마

<프로보노>를 보면 의외로 먼저 드는 감정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자극적이다”, 그리고 “되게 통쾌하다”는 감정입니다.
이 드라마의 재미는 잔잔한 휴먼드라마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명한 선악 구도, 빠른 전개, 그리고 무엇보다 끝내 정의가 이기는 결말에서 나옵니다.
이 드라마는 애매하게 말하지 않는다
<프로보노>는 중립을 지키려 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원래 복잡해” 같은 말로 상황을 흐리지도 않습니다.
대신 이렇게 직선적으로 밀어붙입니다.
“이건 잘못됐고, 이건 바로잡아야 한다.”
그래서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고민하기보다 자연스럽게 분노하고, 응원하게 되고, 결국 속이 시원해집니다.
통쾌한 이유는 명확하다: 정의가 반드시 이긴다
<프로보노>가 통쾌한 건 정의가 “간신히” 이겨서가 아니라, 끝내 반드시 이기기 때문입니다.
- 힘없는 사람이 억울함을 당하고
- 권력과 시스템이 그 위에 올라타고
- 주변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하고
- 그럼에도 누군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 결국 판이 뒤집힌다
이 드라마는 이 흐름을 반복하면서도 질리지 않습니다. 매번 “이번에는 진짜 못 이길 것 같은데?” 싶은 순간까지 몰고 간 다음, 마지막에 정확히 카타르시스를 준다는 점에서 쾌감이 큽니다.
소수가 이긴다는 이야기
이 드라마가 주는 가장 큰 쾌감은 여기 있습니다. 다수가 침묵하고, 권력이 모든 걸 덮으려 할 때, 소수의 집요함이 판을 뒤집는 순간입니다.
<프로보노>는 “정의는 어렵다”를 오래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렇게 말하는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어렵지만, 이길 수 있다.”
현실에서는 자주 보기 힘든 장면이어서 더 통쾌하고, 그래서 더 보고 싶어집니다.
현실적이라기보다, 의도적으로 정의롭다
<프로보노>는 현실 재현에 집중하는 드라마가 아닙니다. 오히려 현실보다 더 과감하게, 정의가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쪽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의 매력은 “이게 현실적이냐”보다 “속이 시원하냐”에 더 가깝습니다.
악은 분명하고, 선은 흔들리지 않으며, 결말은 명확합니다. 이 직선적인 태도가 드라마를 자극적으로 만들고, 동시에 계속 보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봐도 통한다
요즘 드라마들이 회색지대와 무력감을 강조할수록, <프로보노>는 오히려 더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악이 분명하고
- 정의가 흔들리지 않고
- 끝내 소수가 이긴다
이 단순함이 유치함이 아니라, 드라마로서의 쾌감으로 작동합니다. 보는 동안 머리보다 마음이 먼저 반응하고, 끝나면 “그래, 이래야 드라마지” 같은 감정이 남습니다.
마무리
<프로보노>는 정의가 이기고, 소수가 이기고, 보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는 드라마입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이라기보다, 현실에서 더 보고 싶은 장면을 과감하게 보여주는 작품. 그래서 더 자극적이고, 더 통쾌합니다.
답답한 현실보다 확실한 카타르시스를 원할 때, <프로보노>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